사회

클린농촌단 54개 시·군 참여, 주민 주도 쓰레기 수거 확대

농어촌 주민으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이 농로·마을회관·공공장소 주변 방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한다. 2026년 54개 시·군이 참여하며 1일 1인당 1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By 윤성민2026년 4월 28일

클린농촌만들기는 농어촌지역 주민이 클린농촌단을 구성해 농로·마을회관·공공장소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클린농촌반은 방치 쓰레기 줍기, 공동집하장으로 운반, 영농폐기물(폐비닐·폐농약용기) 이물질 제거 및 분리·선별 작업, 공동집하장 내 쓰레기 분리·배출 등 청소,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캠페인 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비는 1일 1인당 10만 원으로 유류비·교통비·식비 등을 포함한다.

2026년 농어촌쓰레기 수거지원 참여지역은 54개 시·군으로, 인천(강화·옹진), 경기(양주·양평·이천·여주), 강원(강릉·양양·원주·정선·평창), 충남(공주·금산·논산·부여·보령·서천·예산·청양·태안), 충북(제천), 경북(봉화·안동·울릉·영덕·영천·예천·의성), 울산(울주), 경남(거제·남해·산청·의령·하동·하남·합천), 전북(고창·남원·무주·부안·임실), 전남(곡성·구례·담양·신안·영광·여수·완도·장성·화순·함평·해남), 제주(제주·서귀포)가 선정되었다. 클린농촌반 자격은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 내 농업인 단체·사회적협동조합·마을조직 등 지역공동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및 문의는 해당 시·군 또는 읍·면 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재생지원팀(044-201-1545~6), 한국농어촌공사 환경관리처(044-865-6922~3)로 하면 된다.

클린농촌만들기는 기존 쓰레기 수거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수거·분리·배출 과정을 주도함으로써 농촌 환경 개선을 가속화한다. 특히 영농폐기물의 이물질 제거와 분리·선별 작업은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54개 시·군이 참여함으로써 농어촌 전역으로 사업이 확대되며, 활동비 지급은 주민 참여를 유인하는 핵심 수단으로 작용한다. 다만, 공동집하장 운영 및 쓰레기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어 일관된 서비스 제공에 과제가 남아 있다. 향후 인프라 표준화와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