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AI 사이버안전센터, 15만 위협 1분 차단

교육부가 AI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해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방어한다.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이용하는 교육 환경의 보안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By 윤성민2026년 4월 23일

교육부는 23일 AI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하고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시간 방어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AI 자동 판별 기술을 통해 98.8%의 정확도로 사이버 침해를 탐지하며, 고위험 공격은 AI가 즉시 판단해 해당 기관에 자동 통보한다. 설명 가능한 AI 기능을 탑재해 위협 판별 이유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기존 교육기관의 사이버 침해 사고는 2024년 약 6.3만 건에서 2025년 약 8.6만 건으로 36% 증가했다. 이는 랜섬웨어 등 고위험 악성코드에 대한 집중 대응과 신규 보안 점검 기술(ASM) 도입,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보안관제를 확대한 결과다. 특히 교육기관이 사용하는 민간 클라우드까지 관제 범위를 넓히며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센터는 2026년까지 시도교육청 데이터를 학습해 교육 현장에 특화된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2027년부터는 교육부-시도교육청 통합 AI 사이버관제 체계를 전국으로 확산한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중단 없는 안전한 AI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민간 클라우드 보안관제는 현재 일부 기관에 시범 적용 중이며, 전면 확대를 위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AI 사이버안전센터는 단순 방어를 넘어 위협 판별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보안 문화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도교육청과의 데이터 연계 확대와 민간 클라우드 보안관제 범위 확대가 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