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1만 원 할인권 24만 장 배포, 비수도권 주민 추가 혜택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 공연 1만 원 할인권 24만 장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비수도권 주민은 추가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고령층·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도 현장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공연 1만 원 할인권 24만 장을 1차로 배포한다. 이번 조치는 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확보한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억 원 중 일부를 활용한 것으로, 나머지 예산은 9월 2차 배포 시 사용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예약, 놀유니버스, 예스24,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1인 2매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1차 배포기간은 8월 20일까지이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공연일이 9월 3일까지인 공연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 한국음악, 무용, 복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할인권은 1매당 1만 원이며, 결제 1건당 1매가 적용된다. 관람권 여러 장을 한 번에 구매해 결제 금액이 1만 5000원 이상이면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고, 예매처의 기존 할인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공연에만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네이버예약,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3개 예매처에서 1인 2매까지 추가로 발급한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 유선 안내 창구(02-708-2217, 2257)와 예매처 전화 안내 창구를 운영하며,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현장할인을 실시한다. 현장할인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층,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으로, 관람료가 1만 원을 초과하는 기획공연에 한해 1매당 1만 원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현장할인 참여 문예회관과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www.kop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권 배포는 공연예술시장 활성화와 지역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며, 2차 배포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할인권 사용 기간이 짧고 비수도권 문예회관의 현장할인 참여 여부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