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지역 국민 귀국, ‘원팀’ 시스템이 답이다
중동 분쟁 지역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200여 명이 군 수송기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특정 부처의 단독 대응이 아닌,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등 여러 기관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는 ‘범정부 합동 신속대응 시스템’이 이번 구출 작전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쟁 확대로 민간 항공편이 두절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군용기 투입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해외 위기 상황에서 […]

분쟁지역 국민 귀국, ‘원팀’ 시스템이 답이다
중동 분쟁 지역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200여 명이 군 수송기편으로 무사히 귀국했다. 특정 부처의 단독 대응이 아닌, 외교부, 국방부, 경찰청 등 여러 기관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는 ‘범정부 합동 신속대응 시스템’이 이번 구출 작전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쟁 확대로 민간 항공편이 두절되자 이재명 대통령은 군용기 투입을 포함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해외 위기 상황에서 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기본 책무를 재확인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막의 빛’ 작전을 개시하고 관련 부처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번 작전의 성공은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문 유기적인 협력 체계 덕분이다. 외교부는 10여 개국을 상대로 단 하루 만에 영공 통과 허가를 받는 외교력을 발휘했다. 국방부와 공군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하며 군 수송기의 안전 항로를 확보하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현지 대사관과 경찰청 신속대응팀은 4개국에 흩어져 있던 국민을 리야드로 안전하게 집결시키는 실무를 담당했다. 이 모든 과정이 ‘원팀’이라는 이름 아래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이번 작전은 일회성 구출을 넘어, 향후 해외 재난 및 분쟁 발생 시 적용 가능한 표준 대응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신속한 외교력과 군사적 실행력을 결합한 성공 사례를 남겼다. 무엇보다 국가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국민을 끝까지 보호한다는 강력한 신뢰를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